고혈압과 저혈압, 증상과 원인부터 관리 방법까지 확실하게 구분해 드립니다. 지금 내 혈압 상태를 정확히 이해해 보세요.
고혈압과 저혈압, 헷갈리지 말고 정확히 알자
“혈압이 높아요”, “혈압이 낮아서 어지러워요”라는 말은 흔히 들리지만, 고혈압과 저혈압의 정확한 차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. 이 두 상태는 혈압 수치뿐만 아니라 증상, 원인, 관리법도 완전히 다르며, 올바른 이해와 관리가 필요합니다.
1. 혈압이란 무엇인가요?
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기 위해 혈관에 가하는 압력입니다. 보통 두 가지 수치로 표현됩니다:
- 수축기 혈압 (최고혈압):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 혈압
- 이완기 혈압 (최저혈압): 심장이 이완하며 혈액을 받을 때의 혈압
2. 고혈압과 저혈압 기준
구분 | 수축기 (mmHg) | 이완기 (mmHg) |
---|---|---|
정상 혈압 | 90~119 | 60~79 |
고혈압 | 140 이상 | 90 이상 |
저혈압 | 90 이하 | 60 이하 |
3. 고혈압과 저혈압의 증상 차이
- 고혈압: 대부분 무증상, 그러나 장기적으로 두통, 코피, 가슴 통증, 시야 흐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문제는 합병증이 올 때까지 자각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.
- 저혈압: 어지러움, 무기력, 피로, 집중력 저하, 기립성 어지러움, 심할 경우 실신 등 즉각적인 증상이 동반됩니다.
4. 원인 비교
구분 | 고혈압 | 저혈압 |
---|---|---|
원인 | 과도한 나트륨 섭취, 비만, 유전, 스트레스, 운동 부족 | 체중 부족, 탈수, 심장 기능 저하, 저염식 과도, 특정 약물 |
나이 영향 | 중·장년층 ↑ | 젊은 여성, 노년층 |
유전 가능성 | 높음 | 낮음 |
5. 위험성 비교
두 상태 모두 방치할 경우 위험합니다.
- 고혈압: 뇌졸중, 심장질환, 신부전, 시력 손실, 혈관 파열 등 치명적 합병증 발생 가능
- 저혈압: 낙상 사고, 실신, 뇌로 가는 산소 부족 → 치매 유발 가능성
6. 관리법 차이
항목 | 고혈압 | 저혈압 |
---|---|---|
식단 | DASH 식단, 저염식, 고칼륨 식품 | 충분한 수분 섭취, 소량씩 자주 먹기 |
운동 | 유산소 운동 중심 | 과격한 운동 피하고, 가벼운 운동 |
생활 습관 | 스트레스 관리, 체중 감량 | 기상 시 천천히 일어나기 |
7. 혈압 자가 측정 시 주의사항
- 아침 기상 후 30분 이내, 저녁 취침 전 1회씩 측정
- 운동, 식사 직후는 피하기
- 편안한 상태에서 팔을 심장 높이에 두고 측정
결론: 내 혈압을 이해하는 것이 건강의 출발점
고혈압이든 저혈압이든 자신의 혈압 상태를 정확히 알고, 이에 맞는 관리가 중요합니다. 특히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면 나중에 큰 합병증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.
오늘부터는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, 생활 습관 개선을 시작해 보세요.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관리만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길입니다.